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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져리그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 공갈포 이 글은 www.mlbtour.re.kr 의 팩이의마음님 글임을 먼저 알립니다. 만화나 영화를 보면 다른 건 별로라도 한 방의 필살기를 갖고 있는 캐릭터가 있지요. 무진장 당하다가도 딱 한 번 제대로 힘이 실린 공격에 상대는 맥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이런 캐릭터의 일반적인 이미지는 덩치가 크고 둔하며 단순하죠. 야구에도 그런 선수들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공갈포'들이죠. 현대 야구는 홈런의 야구라고 할 수 있을만큼 홈런이 많이 나옵니다. 파워 히터의 시대이지요. 그러다보니 너도 나도 파워를 기르는데 힘쓰고, 다른 건 몰라도 파워 만큼은 체거!!라고 외치는 선수들도 나오게 되지요. 타자를 볼 때 가장 일반적으로 보는 스탯은 타율, 홈런, 타점입니다. 최근에는 개인의 능력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지는 타.. 더보기
마츠자카는 1000만$의 가치가 있을까? 사람들은 숫자에 집착한다. 홈쇼핑에서 매일마다 떠들어 대는 4만원인 아닌 39,900원, 그것은 4만원보다는 39,900원이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때문일거다 MLB 연봉도 1000만$이라는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일반적인 메이져 구단에게 있어서 1000만이 넘는 선수는 3명 내외이다. (물론 양키즈나 레삭스는 일반적인 구단이 아니구) 이번시즌 계약한 조 마우어 같은 미래의 HOFer에게도 연평균 1000만이라는 계약은 주어지지 않았다. 1000만$정도의 계약은 보통 다년으로 묶어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1000만$ 선수가 계약 기간 중에 퍼져버리면 팀은 선수 하나를 잃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돈으로 할 수 있었던 수 많은 기회비용을 잃어 버리게 되고 결국 상당기간의 체질 개선 기간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