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Pursuit of Happiness(행복을 찾아서): 행복 = 돈? Pursuit of Happiness라는 영화는지금은 엄청 부자가된 노숙자 출신의 크리스 가드너의 실제 이야기로 제목을 그대로 직역하면 '행복의 추구', 영화 제목은 '행복을 찾아서'이다. 영화 중간에 토마스 제퍼슨이 미국 독립선언문에 남긴 행복 추구권을 인용하면서 행복은 아무리 추구해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적어 놓은거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나는 이 이야기에 100% 동감한다. 행복은 사실 추구해서 얻을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추구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 성취다. 동화 '파랑새'에서도 나오지만 행복은 찾으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도 있는걸 발견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궁핍함에 쪼들리는 가장의 힘겨운 직장구하기 프로젝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야 말로 pursuit .. 더보기 Robo Cop 2014: 또 다른 Ghost In Shell 사실 이전의 로보캅은 나에게 있어서 큰 충격이었다. 악당들에게 총격을 받고 피가 낭자한 장면은 사실 끔찍하기 까지 했다. 혹자는 죽음 직전에까지 이르렀다가 로봇으로 다시 살아 돌아온 로보캅을 예수의 수난과 부활에 빗대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의 스토리는 신체의 상당부분이 기계로 대체된 '인간' 머피에 대한 고뇌와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봐도 무난하다. 그 당시만해도 경찰이 사기업에 고용인 처럼 그려지는 것도 사람이 로봇화 되는 것도 모두 새로운 소재였기 때문에 무척이나 신선했고그 반응 또한 뜨거웠다. 새로 리부트된 로보캅을 기대하는 사람은 많았고 나도 그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그 기대는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았다. 오히려 영화를 보고 이렇게 산뜻한 감정을 느껴 본 것도 오랫만이라는 생각.. 더보기 [일본]간사이 여행 (쿄토~오사카) 3 두 번째 날 부터는 킨쿄야에서 같이간 일행과 함께 2인실 디럭스 룸을 썼다. 도미토리보다 훨씬 넓고 훨씬 깨끗하다. 4명정도가 잔다고 해도 충분히 잘 수 있을 것 같은 방크기었다. 이런 게스트하우스들은 일본 전통가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MAP 이런 게스트하우스들은 일본 전통가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화장실이나 목욕,샤워 시설은 매우매우매우 불편하다. 누가 먼저 씻고 있으면 하염없이 기다리기 일쑤이며 화장실도 하나 밖에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말로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간다면 게스트하우스를 꼭 체험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집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 된다. MAP 배고픔에 지쳐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들어간 집 .. 더보기 Gravity: 우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중함 영화 그래비티...사실 기대도 엄청했고 이동진이 별 다섯개를 줬다더라 네이버 관객평점 보다 전문가 평점이 더 높더라 등 말이 많은 영화라 도대체 어떤 영화인가 궁금했었는데 재미있는 영화였지만 너무 기대를 많이 한듯 스피드에서 재잘거리기만 하던 산드라 블럭이 어느샌가 무게감 있게 혼자서 영화내내 이끌어 나가는 것은 인상적이었고 조지 클루니는 그게 진짜 조지 클루니 였는지 조차도 사실 의문 영화를 보기 전에 이동진이 별 다섯개를 줬다는 사실보다 "어떤 영화는 관람이 아니라 체험이다"라는 한줄 평을 봤어야 됬는데 사실 3D IMAX 우주 유영은 벌써 체험했던지라....ㅠㅠ Florida에 있을 때에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허블 망원경 수리하는 리얼 영상을 이미 IMAX 3D로 봤는데 처음에는 진짜 우주에 떠 있는.. 더보기 더 지니어스와 IDIOTAPE 작년 말 부터 엄청나게 빠져든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 때문에 알게된 음악이 몇개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얘네 IDIOTAPE 더 지니어스의 수혜 '을' 정도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갑'은 물론 홍진호 우리나라에 이런 사운드를 내는 일렉트로니카 그룹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더 신선하고 또 다른 한국 토종 일렉트로니카 그룹 글렌체크도 그렇지만 다른 유럽의 디제이나 그룹에 비해서 음악이 가볍고 경쾌한 느낌임드러머 한명에 두 명은 믹싱하는듯 동영상 보면 재미있는게 얘네 음악이 마구 흔들어 대기도...가만히 경청하기도 애매한 음악이라 관객들도 아주 애매한 Move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ㅋㅋㅋㅋ 그리고 일렉트로니카 그룹이 무슨 라이브냐...라고 생각했었는데 라이브마다 연주를 다르게해서 느낌이 조.. 더보기 [일본]간사이 여행(교토~오사카) 2 일본에서의 첫날 아침오늘은 교토의 서쪽인 아라시야마에서 부터 관광을 시작하기로 했다. 게스트 하우스 근처 절 주변 길이 좁고 거기가 거기 같아서 진짜 길찾기가 쉽지 않다. MAP아라시야마로 가기위해 전철을 타기로 했다. 전철의 시작역인 기타노하쿠바이조역 이날 간사이쓰루패스를 썼다 외관만 봐서는 절대 역같지 않고 무슨 낡은 공장처럼 생겨서 지나칠 뻔했다. 정말 전형적인 일본의 풍경같기도 우리나라 경기도 변두리 같기도 하다. 열차가 딱 저 한량짜리였고 아침이라서 학생들과 출근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이 전철이 묘신지 료안지 같은 나름 괜찮은 관광지들을 다 지나가서 꽤나 여러번 탔었다. 천룡사의 대웅전?... 사실 정말 볼거 없었다. 더보기 [일본]간사이 여행 (쿄토~오사카) 1 지난해 가을에 다녀왔던 일본 여행을 지금에서야 정리한다. 유럽, 중국, 남아메리카, 미국 베트남 까지 다녀왔으면서 바로 옆 나라인 일본은 어쩐지 잘 가게되질 않았다. 아무래도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까 나중에 가지뭐... 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제주항공에서 아주 저렴한 항공편으로 구입 마침 시간은 남아 돌았던 터라 가격만 보고 결정! 드디어 오사카행 비행기에 올랐다. 처음 내린 일본의 오사카 공항 사실 꽤 많은 해외 여행을 했지만, 일본 공항에서 은근히 제일 떨렸던것 같다. 일본어를 조금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긴장한게 아닐까 싶다.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사진과 같은 인포메이션 센터를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간사이쓰루패스를 샀다.사진 오른쪽으로 가면 버스 승착장이 있.. 더보기 Jobs! You did a GREAT JOB!! 오랫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 이제는 거의 생각날때 마다 쓰는 일기 같은 포스팅이지만 오늘은 정말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없는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다. IT 업계의 GURU Steve Jobs가 병마와의 투병생활 끝에 결국 오늘(10/05/2011) 세상을 떠났다. Steve Jobs의 죽음이 나에게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가 단지 세상을 바꾸는 많은 제품을 창조했기 때문만은 아니라, 그의 생각과 가치관이 나에게 미친 영향이 너무나도크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삼성전자라는 그것도 소위 '잘 나가는' 무선 사업부를 그만두고 맨땅에 헤딩하듯이 서강대학교 MBA를 진학을 결심하게된 계기는 다름아닌 Steve Jobs의 2005년 Stanford 대학교 졸업 연설 때문이었다. 수십번 이상을 듣고 외생관에..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