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간사이 여행 (쿄토~오사카) 1
지난해 가을에 다녀왔던 일본 여행을 지금에서야 정리한다.
유럽, 중국, 남아메리카, 미국 베트남 까지 다녀왔으면서 바로 옆 나라인 일본은 어쩐지 잘 가게되질 않았다.
아무래도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까 나중에 가지뭐... 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제주항공에서 아주 저렴한 항공편으로 구입 마침 시간은 남아 돌았던 터라 가격만 보고 결정! 드디어 오사카행 비행기에 올랐다.
처음 내린 일본의 오사카 공항 사실 꽤 많은 해외 여행을 했지만, 일본 공항에서 은근히 제일 떨렸던것 같다.
일본어를 조금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긴장한게 아닐까 싶다.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사진과 같은 인포메이션 센터를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간사이쓰루패스를 샀다.
사진 오른쪽으로 가면 버스 승착장이 있다. 버스를 타고 쿄토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므로 버스 승착장으로 ㄱㄱ
여행에서 가장 큰 실수?랄까... 바로 간사이쓰루패스를 산 일이다.
사실 교토 오사카 두 군데만 여행할 경우 간사이쓰루패스를 살 필요는 없다.
리무진 교토역까지 1250엔!!
오히려 쿄토는 500엔만 내면 하루 종일 버스를 자유이용 할 수 있고 오사카는 오사카 주유패스로 얼마든지 경비를 아낄 수 있다.
간사이쓰루패스는 간사이 지방을 적어도 3군데 이상 돌아다니는 경우에 추천한다.
오사카 공항에서 한 시간 남짓 리무진 버스를 타고 쿄토역에 도착 쿄토 타워가 제일 먼저 반겨준다.
하지만 생각보다 높지는 않다.
교토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많은 관광지가 유네스코 지정을 받았다
때문에 지하철 보다는 버스가 발달되어 있고 버스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일본의 전통 가옥을 체험하기 위해 나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다. 몇개가 유명했는데 그중에 날짜가 맞아서 선택한 킨쿄야
찾기가 무진장 힘들었다. 그 골목이 그 골목 같아서 http://kingyoya-kyoto.com/korean
애매하게 오후에 도착해서 밥을 먹기 위해 무작정 긴자거리에 가기로 결정 마루야마 공원이 눈에 띄었다.
앞에가 야사카신사 뒤쪽이 마루야마 공원이다.
마루야마 공원 이곳에 료마의 동상이 있다.
별다르게 특별할것 없는 공원이기는 하지만 일본에 대한 첫 느낌을 강하게 받은 곳이다.
일본에서 가장 놀랬던 것 중에 하나가 도로가 인도, 차도 할 것 없이 너무 깨끗하다는 점이다.
가장 번화한 긴자 거리인데 길에 그냥 드러누워도 별로 지저분해질 것 같지 않은 이 깨끗함
배고품을 해결하기위해 찾은 잇센쇼호쿠 오코노미야키의 원조격인 집이다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인상적인데 저런 마네킹들이 2-3개 앉아있다 =_=;;;
완전히 간단하고 메뉴라고는 이거하나 그런데 정말 맛있었다. 생맥주 한잔과 오코노미야키 하나 정말 환장 조합
정말정말 또 먹고 싶은 오코노미야키 일본에서의 첫 음식이 성공적이었다.
저렇게 사람들이 모두 구경할 수 있도록 가게 바깥쪽에서 조리를 한다.
기온시조 지하철역 근처에서 한장 강가에 고즈넉한 기운이 느껴진다.
무작정 걷기 시작하다가 시장이 보여 구경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시장과 비교해서 엄청 깨끗하고 물품도 다양
우리나라 전통시장이라기 보다는 그냥 다양한 상점들 집합같은 느낌... 상품의 통일성이 없다.
알고봤더니 테라마치였다는 안에 먹을 곳도 은근히 많고 쇼핑하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테라미치 거리 중간에 대게집
※밑에 보이는 사람은 본인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